Life/🚎여행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님 친구들까지 모시고 효도여행 떠나기 [베트남 - 다낭 여행 Day1] 효도여행으로 부모님 친구들까지 함께 다녀온 이야기 작년에 부모님의 환갑을 맞이하여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무슨 해외여행을 가느냐, 제주도로 가자'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해외여행으로 방향을 틀었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버지를 위해 짧은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일본,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로 방향을 좁혀 나갔다. 부모님은 동갑내기 부부다. 당연히 부모님의 친구들도 환갑(?)이시다. 친구분들과 환갑 기념 여행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추가적인 여행 계획이 잡혔고, 그럴 바에는 함께 가는 것은 어떻냐는 물음에 나도 모르게 '예....예쓰'를 외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을 구체화되었고, 추석 무렵엔 우리집으로 '사전모임'을 오셨다. 어린시절부터 동네 친구인 아버지와 두 친구분들, 그리고 사모님들까지! (모두 동갑이시고 한.. 유유자적 유람선타고 🛳 맛집가고 🥩 쇼핑하고 🛍 [프랑크푸르트 여행 Day2-3] 날이 더워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았다. 뜨거운 날에 돌아다니다 더위 먹기 보다는 이를 즐겨보기로 했다. 유람선도 타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쇼핑도 하는거야 🇩🇪 우선 우리가 선택한 프랑크푸르트 라인강을 따라 한바퀴 도는 유람선 코스 🛳 사람들은 보통 반바퀴 정도만 타고 내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시간 여유도 많고 유유자적 즐기려는 우리는 왕복 코스를 선택했다. 안에서는 맥주나 간단한 스낵류를 주문할 수 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맥주 한잔을 시켜두고 천천히 바깥풍경을 구경했다. 날이 더우니 옷을 벗어 던진 남자 사람 (아저씨) 들이 많았다. 점심은 뭘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던 중에 발견한 이 곳! erbgut Hans-Thoma-Straße 1 스테이크와 소시지 그리고.. 40도 실화냐? 더위먹은 것 같아 [프랑크푸르트 여행 Day 1] 스위스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넘어온 후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다. 오늘은 관광지 위주로 돌아보면서 동네에 익숙해져 볼까나? 독일어는 1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인보드는 읽지 못하더라도 스위스와는 다른 분위기에 프랑크푸르트에 온 것을 실감했다. 신호를 건너기 위해 터치해야 하는 버튼. 나라마다 여행을 할 때 교통이나 생활 법규가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현지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 주의 깊게 지켜본 후 따라하는(?) 편이다. 여행자로서 최대한 그 나라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유로타워. 유로타워에서는 꼭 인증샷을 찍으라고 했다. 돈을 불러오는 행운의 장소라고! 그리고나서 계속 관광 가이드를 따라 괴테의 집도 방문했다. 그..그런데 말입니다. 날이 점점.. 안녕,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랑크푸르트로 🇨🇭> 🇩🇪 [스위스 여행 Day5 - 취리히] 아침부터 부지런히 이동하여 취리히로 왔다.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니, 너무 아쉽다. 다음에 올 땐 일주일 이상 스위스에 머무르고 싶다. (돈 많이 벌어야 겠다 💭) 이것이야말로 백조의 호수. 유유자적 그 옆에 자리잡아 사진을 찍었다. 여름날이다보니 더위가 느껴진다. 인터라켄은 고도가 높아서 항상 선선했는데 말이다. 동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린덴호프. 확실히 이 곳은 시내구나. 건물들이 가득하다. 지친 몸을 이끌다 반가운 바를 발견했다. 강뷰를 바라보면서 한잔 하기로 했다. 🍺 간단하게 취리히 구경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다. 스위스항공으로 프랑크푸르트에 간다. 간단해 보이는 샌드위치인데 버터가 맛있어서인지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벨기에 맥주와 감자칩을 먹었다. 예전에 네덜란드 &벨기에 여행때 감자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스위스 자연트래킹 🌲 [스위스여행 Day4 - 뮤렌 / 쉴트호른 / 스위스트래킹] 여행을 하면 평균적으로 이만보 이상 걷는 것 같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 배부르게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진다. 밥먹을때만 앉아있고 거의 내내 움직이니까. 오늘은 융프라우를 건너편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를 지닌 쉴트호른에 오를 예정이다. 뮤렌이라는 마을을 지나갈 예정이다. 기차를 타고 뮤렌에 도착! #뮤렌통나무 뮤렌에서 유명한 건 '뮤렌 통나무'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에 온 이상 사진은 건지고 가야겠지? 이런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저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싶네! 길을 걷고 걷다 뮤렌 통나무를 마주했다. 인스타그램 속 사진과는 다르게 공허(?)하고 외로워보였다. 역시 사진과 현실은 이렇게 다르고나? 하지만 그 앞으로 보여지는 뷰는 끝내줬다. 이런 뷰를 매일 마주하고 있.. 인생 로망 달성! - 융프라우에 가다 [스위스여행 Day3 - 융프라우 / 인터라켄 트래킹] 우리 에어비엔비는 인터라켄에서 15분 정도 기차를 타면 갈 수 있는 작은 마을, 리시겐이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 같은 친구가 아침마다 조식꾸러미(?)를 가져다 주었다. 이전 한국 여행자들이 선물로 주고 갔던 컵라면들도 내어주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을 먹고 라면도 후루룩 먹었다. 인터라켄으로 가려고 기차시간에 맞춰 나왔다. 리시겐을 오가는 기차는 한시간에 한 대씩 있다.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한시간 정도 기다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를 다녀오는 기차편은 한정적이고 정해진 시간에 탑승해야만 한다. 늦게 도착하면 늦은 기차편에 배정되거나 출발하지 못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이동해보록 한다. 철새의 이동(?) 처럼 사람들을 따라 기차에 올랐다. 두 번 정도 환승이 있어 마음이 불.. 베른이라 쓰고 여유로움이라 읽는다 [스위스여행 Day2 - 베른] #스치듯 안녕, 루체른 오랜 여정의 여독을 푸느라 일찍 잠에 들었다. 오늘의 오늘의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여행지에서의 조식을 좋아한다. 따뜻하게 구운 빵에 버터를 듬뿍 얹고 잼을 쓱쓱- 삶은계란도 뇸뇸. 오래 걷다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이므로 아침은 최대한 꽉 채워서 먹어두는 편이다. 커피도 빠질 수 없지! #베른으로! 기차를 타고 베른으로 향했다. 기차앱을 처음 써보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 계속 헤매고 식은땀이 났다. 베른을 지나칠까봐 눈도 부치지 못했다. 아치형 다리가 매력적인 베른 도착이요! 오늘 반나절 정도 베른에 쉬어가기로 한다. 출렁출렁 빙하가 녹은 물이랬나. 물이 맑고 차가웠다. 물살은 꽤나 빠르게 흐르는데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들과 멍멍이를 봤다. 멍멍이는 제법 능숙하게 수영을 했.. 여행 적금 모아 스위스로! [스위스여행 Day1 - 루체른] A : 스위스에 가고 싶어. B :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되고 싶어. 대자연의 세계에 푹 빠져보고 싶어. A : 스위스 물가 완전 비싸 잖아. 사람들도 신혼 여행으로 많이 가더라. B : 당분간 결혼(?)은 못할 것 같은데 우리 돈 모아서 평소 잘 못 가는 곳으로 여행가보자. 그래, 그럼 스위스에 가자! A : 그..그래! 고고씽 [여행 적금이 쌓여갈 수록 우리는 행복해진다. 곧 떠나리라는 걸 알게되니까] 그렇게 한달에 이십만원씩 일년 이상 여행 적금을 붓던 우리는 삼백만원 가까이 모인 돈을 가지고 스위스행 비행기를 끊었다. 두근거렸다. 아일랜드에서 살 당시에도 물가가 비싸다는 소문에 겁이나서 여행지로 선택하지 않았던 곳이었다. 친구 꼬부기에게는 첫 번째 유럽 여행이다. 실망시켜주고 싶지 않았다. 스위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