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생각노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듣똑라 리뷰] 능력주의에 대한 생각 듣똑라 155. 지금 내 위치가 정말 내 능력일까? 능력주의란 (Meritocracy)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나 권력이 주어지는 사회를 추구하는 정치철학이다. 경제적 자유주의와 연관이 있다. 능력주의 이대로 괜찮을까? 사회 통념상 노력한 결과에 따른 보상은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고,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이 높은 수준의 소득 수준과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높다고 보여진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의 진학 여부는 물론 대학에도 등급과 순서를 매겨 학력의 꼬리표는 꽤나 오랫동안 따라다닌다. 경제 성장과 함께 이에 따른 분배의 복잡성으로 경제불균형은 지속적으로 커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에서는 지난 수십여년 동안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리뷰] 팟캐스트 듣똑라 - 2021년 트렌드 예측해보면 요새 생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닳고 열심히 걷고 있다. 조금씩 경로를 다르게 하여 걷다보면 다른 감정과 생각들이 차오르기도 한다. 새벽에 나선 산책길에서는 새벽 공기의 상쾌함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느끼기도 하고 빵맛집을 목적지로 정하고 걷는 여행은 나도 모르게 설레는 감정이 차오르기도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걷는 것도 좋은데 팟캐스트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 새로운 정보를 얻기도 하고 재미도 있으니까. 오늘 선택한 팟캐스트는 듣똑라.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디오 - 밀레니얼 라이프에 중점을 두어 뉴스 & 커리어 &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팟캐스트인데, 공감되고 관심이 가는 주제들을 다루기도 하고, 현직 기자로서 전문적인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늘은 ep139. 생활변화관측소 정유라 연구.. 영어 이름에 대하여 - 영어이름을 더 이상 쓰지 않는 이유 아일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 영어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외국으로 떠나니 영어 이름이 있는게 좋겠다. 사람들이 부르기 쉽게 말이야. 제시카? 줄리? (내 이름에 들어간 이니셜로 시작하는 이름을 생각해봤다고 한다.) 생각만 하다 너무 내 이름 답지 않아서 그냥 이름 중에 한 글자를 따서 '윤(Yun)' 이라고 이름 붙이고 아일랜드로 떠났다. 어학원에서 보다 보니 대만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이름을 만들어서 영어이름으로 불리는게 익숙하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소개를 할 때도 영어 이름으로 소개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웠다. 대만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인의 이름 그대로 소개했다. 이름이 긴 경우에는 짧게 줄여서 소개하기도 했지만 거의 원래의 이름 그대로 소개하려고 했다. 한국 친구들도 이름.. 업무와 나를 분리하는 방법 업무 != 나 사회초년생 시절,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 큰 실수를 해서 사수가 해결해주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눈물이 터져나온 적이 있다. 회사에서 울어버리다니, 평소에는 잘 울지도 않으면서...나에 대한 큰 기대치를 스스로 심어두고 그게 만족되지 않을 때 허탈함과 동시에 자책을 했다.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거야?' '스스로 해결할 줄 알아야지..' 등의 생각들로 나를 가둬뒀다. #업무와 나를 분리하기 이제 사회생활 7년차에 접어드는데, 업무에 감정을 넣으면 나만 힘들다는 걸 깨닳고 업무와 나를 분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타고난 본성이 있어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IT 서비스 컨설팅 & 서포트 업무를 하면서 시스템 적인 제한사항도 있을 수 있고,.. 내일 뭐입지? - 복장에 대하여 내일 뭐입지? - 복장에 대하여 '내일 뭐입지?' 라는 고민은 나에게 '내일 뭐먹지?' 라는 고민보다는 소소하다. 그러나 업무나 사람에 따라서는 #데일리룩 #출근룩이 가장 중요한 고민일 수도 있겠다. 옷에 대한 고민에 지쳐 유니폼 수준으로 옷을 단조롭게 입는 유명인들도 있다. 스티브잡스의 검정색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뉴발란스 운동화는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다.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도 그렇고.. 본인이 집중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므로 패션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으려는 하나의 노력으로 느껴진다. 대부분의 한국 회사에는 복장 규정이 존재한다. 비즈니스의 형태 또는 사내 문화에 따라 복장 규정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군인과 경찰과 같이 제복을 입는 직업부터 항상 고객을 마주하는 서비스업 혹은 공동체 정.. 에너지 총량의 법칙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정해져 있다고 한다면, 그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예를 들어, 생산성 향상을 도와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거나 일정 계획을 세워서 정해진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찌감치 에너지를 몰아서 쓸 일이 있다면 낮잠 등을 통해서 에너지 보충을 할 수도 있겠다. 새로운 일을 하거나 평소에 쓰지 않는 에너지군(Category)을 사용하면 조금 빨리 쉽게 지치기 쉬운 것 같다. 한가지 예로, 신입사원 시절을 떠올려보면 크게 하는 일은 없으면서(?) 너무 피곤해서 집에가면 바로 쓰러져서 잠에 들었다. 아무래도 많은 양의 새로운 정보가 한꺼번에 들어오고 이를 처리하는 뇌는 적응을 위해 힘껏 일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았을.. 5. 영어 공부는 좋은데 영어로 일하는 것도 좋을까? - 영포자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에서 미국 IT 회사 입사하기까지 아일랜드에서 돌아오자마자 면접을 봤고 합격하여 외국계 제약회사 IT Specialist 라는 업무 담당자로 새롭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컬쳐쇼크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랑 너무 분위기가 달라서 놀랐다. 약간의 컬쳐쇼크. 1초에도 여러 건의 트랜잭션이 일어나고 주말 업무도 비일비재했던 유통회사에서 변화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의사결정이 다소 느긋한 제약업계에서는 급하게 처리할 일은 많지 않았다. 정해진 만기일이 여유롭게 설정되었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해결하면 되었다. 따라서 휴가 사용도 자유로웠다. 기본 휴가 15일에 7일의 Refresh 휴가가 주어져 22일 동안 쉴 수 있었다. 2년 동안 자유롭게 휴가를 썼고 여행도 자주 가게 되었다. 9 to 6만 근무하고 야근이 거의 없었다. 'YOLO'에 심취.. 4. 1년 동안의 홀로서기 - 아일랜드로 떠나다 - 영포자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에서 미국 IT 회사 입사하기까지 영포자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에서 미국 IT 회사 입사하기까지 4 [1년 동안의 홀로서기 - 아일랜드로 떠나다] 어학연수를 다짐하고 나서 하나씩 차분히 준비해나갔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많지 않아 인터넷을 검색해보다가 정보를 얻기 위해 유학원을 찾아갔고 설명회를 듣고 상담을 했다. 영어공부를 더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여행도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미국/호주/캐나다 보다는 유럽이 더 끌렸다. 유럽에서 영어권인 국가는 딱 두 군데다. 영국과 아일랜드! 영국보다는 물가가 저렴한 아일랜드로 최종 결정하고 비행기 발권부터 어학원 선택까지 등록하고나니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일랜드는 특이하게도 도착 후에 학생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초반 3주 동안은 적응하는데 시간을 쓰기 위해 홈스테이를 신청했다. 완전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