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안녕, 루체른
오랜 여정의 여독을 푸느라 일찍 잠에 들었다. 오늘의 오늘의 여행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여행지에서의 조식을 좋아한다. 따뜻하게 구운 빵에 버터를 듬뿍 얹고 잼을 쓱쓱- 삶은계란도 뇸뇸. 오래 걷다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이므로 아침은 최대한 꽉 채워서 먹어두는 편이다. 커피도 빠질 수 없지!
#베른으로!
기차를 타고 베른으로 향했다. 기차앱을 처음 써보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더라. 계속 헤매고 식은땀이 났다. 베른을 지나칠까봐 눈도 부치지 못했다.
아치형 다리가 매력적인 베른 도착이요!
오늘 반나절 정도 베른에 쉬어가기로 한다.
출렁출렁
빙하가 녹은 물이랬나. 물이 맑고 차가웠다.
물살은 꽤나 빠르게 흐르는데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들과 멍멍이를 봤다. 멍멍이는 제법 능숙하게 수영을 했다. 멀리서 봤지만 이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듯 했다.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강변 옆에 있는 곰공원이다. 베른에서 곰을 봤어요!
여행지에서 스타벅스만큼 반가운 카페는 없다.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자유롭게 시킬 수 있는 곳이고 아는 메뉴도 많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곳이다(?)
덥지만 쉴새없이 걷고 또 걸었다.
벌써 떠나기 아쉽네.
우리는 기차를 타고 삼일동안 묵을 에어비앤비로 향한다. 티비에서만 보던 풍경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삼일 동안 로컬 피플 처럼 충분히 즐겨보자, 라고 다짐하면서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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