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T(User Acceptance Testing)
프로젝트 착수 미팅(Kick Off Meeting)부터 시작하여 개발을 완료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마지막 리뷰에서 받은 최종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된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 테스트하는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을 UAT (User Acceptance Testing)라고 일컫는다.
엄격하게 관리되는 시스템의 UAT의 경우 각 스크립트 단계별 결과값을 Pass(성공) 또는 Fail(실패) 로 측정하고 모든 단계가 성공으로 표시될 때까지 테스트 단계를 무한반복하기도 한다.
비즈니스에서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는 신호를 주면 UAT 결과 ALL PASS 로 배포 준비가 완료 되었다는 뜻으로 승인을 준다. (Sign Off) 이로써 프로젝트의 라이프 사이클은 막바지로 이동하게 된다.
UAT에서는 고객이 실제 테스트 환경에 접속하여 데이터 및 개발된 기능을 미리 탐색하게 된다. UAT를 위한 사전준비작업으로 미팅에 참여하는 고객의 리스트를 미리 확보하고 그에 맞는 사용자 설정 및 데이터를 실제 운영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한다. (Sign Off 데이터 기준으로 운영환경에 반영하게 되므로)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사전에 수집하여 미리 업로드 해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 사용자 매뉴얼을 훑어보는 편이다.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에 전원을 바로 켜고 이리 저리 시도해 보려고 할때 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생겨 그제서야 매뉴얼을 주섬주섬 열어본다.
새로운 시스템을 처음 맞이하는 사용자들도 똑같다. 가이드 문서 없이 테스트를 자유롭게 해 보라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가혹하다(?)
전체적인 프로세스가 담긴 UAT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사전에 배포한다. 프로젝트팀에서는 기능별 안내까지만 표시할 수 있고 비즈니스 프로젝트팀에서는 비즈니스 관련 프로세스나 예시 (Use Case) 등을 추가하여 테스크 케이스를 기반으로 UAT를 진행할 수도 있다.
UAT 스크립트는 큰 주제로 보면 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라고 말 할 수 있고 각각의 스텝별로 보면 프로세스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종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UAT Script는 추후 교육용 자료를 배포할때도 좋은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미 프로세스에 대한 정의 및 안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교육 자료의 흐름을 만든다면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다.
UAT 와중에 미처 개발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버그 또는 데이터 조정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수정 작업 진행 후 다시 테스트 과정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완료된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을 받는다. ‘승인’의 의미는 현재 상태의 시스템과 데이터가 요구사항 대비 잘 반영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공식적으로 중요한 마일스톤이 되므로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이전까지는 데모환경에서 흐름을 보여주기만 했다면 이번엔 실전이다! 비즈니스 담당자 직접 로그인을 하고 메뉴를 네비게이션하면서 스크립트에 맞게 단계별 테스트릉 진행해 나간다. 진행 도중에 예상치 못한 이슈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서포트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백업 인력을 동행하여 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현재 라이프사이클 포스팅은 한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진행 중에 느낀점 & 준비사항을 기반으로 정리해나가고 일다. 어제 UAT를 완료하고 오늘 고객에게 Sign Off 승인을 받았다. 이제 다음 단계로는 교육과 배포 과정이 남았는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이 둘의 순서는 변경될 수 있다. 금주 내로 배포 및 스모크 테스팅 (Smoke Testing) 진행 예정이다. 다음주에는 교육이 예정되어 있고 추석 이후엔 Go-Liv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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