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레니얼을 위한 명상 생활 - 마음도 운동이 필요해
[한줄평]
명상으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자.
어렵게만 느껴졌던 명상, 내 생각 들여다보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는 책.
[책 속 한 줄]
운동을 하는 '의도'를 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 다시 마음이 느슨해졌을 때 언제든 운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줬거든요.
🐷 >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면, 마음이 느슨해질 때도 '다시 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기니까.
스트레스 때문에 일에 대한 통제감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요. 사소한 실패 앞에서 자꾸 무너지고 앞을 나아가지 못할 수도 있지요.
🐷 > 너무 내 얘기인 것.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일리 루틴도 잊어버리고 그 속에만 파고들어 하루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고 쓰러져 잠든 기억이 떠올라. 그러다보면 체력이 또 약해져서 모든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마음 챙김은 내 주의에 대한 메타 인지를 훈련하는 일입니다. 말하자면 '주의에 대한 주의'인거죠. 그러니 마음챙김을 이어간다면 나를 아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죠.
🐷 > '주의에 대한 주의' - 내 생각이 이렇게 흐르고 있구나, 라는 것을 바라보기 ☁️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지만 우리에겐 수많은 생각이 있고 그중엔 자기 파멸적이며, 나를 강하게 옭아매는 것들도 아주 많지요. 어떤 생각은 불필요한 감정을 일으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해요.
생각은 천재 연출가의 자질이 있어요. 생각이 만들어낸 시나리오는 아주 그럴듯해 보이거든요. '그 사람이 내 부탁을 거절한 건 나를 싫어해서야!' 한번 이 생각이 들면 생각은 곧이어 그동안 그 사람이 한 행동 중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을 끊임없이 나열합니다.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는 주장에 맞는 근거들을 써 내려가는 거죠. 이런 식으로 쌩각이 쓴 시나리오는 그럴듯해져요.
🐷>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인데 머릿 속에서 짜낸 시나리오를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이기도 한다.
생각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치 홀로그램 같아요. 생각은 실재하지 않잖아요. 생각이 현실이라고 믿을 때만 딱 그만큼의 무게가 더해져요.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너무 자주 잊곤 해요.
🐷 >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생각 카테고리]
- 1. 회상 - 과거의 어떤 일로 자꾸 돌아가는 것
- 2. 계획 - 미리 하는 모든 생각
- 3. 판단 -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내 의견을 보태는 것
- 4. 상상/공상 - 과거도 미래도 아닌 몽롱한 상상
- 특별1. 자책 - 자기 비난이 체화되어서 나를 탓하는 생각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경우
- 특별2. 원망 - 특정한 사람과의 강렬한 사건이 있었다면 원망과 자책이 한 세트로 몰려올 수 있음
- 특별3. 자의식 - 어떤 이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그걸 전부 내 얘기로 돌려서 듣고 있는 것.
- 특별4. 되새김질 - 계속 곱씹는 기억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감정 단어들을 익혀두세요. 그저 '좋다' '나쁘다'로 납작하게 인지되었던 마음이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 > 내 마음을 세부적으로 풀어내 표현해 입체적으로 바라보기
감정을 다루는 방법
마음을 꺼내 말하고 묻기
주위의 안전한 사람에게 마음을 말해보세요. 용기를 내세요. 마음을 말하는 건 다른 사람에게도 말할 자유를 주는 일이예요. '아, 이렇게 마음을 말해도 괜찮구나'라는 메시지가 함께 전달되니까요.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면, 스스로의 연약함을 드러낸 그 사람의 용기를 인정해주세요.
🐷 > 신뢰가 쌓이지 않은 관계, 아직 그 만큼 가까워지지 않은 사이에서는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신뢰를 기반으로 주의의 안전한 사람에게 마음을 말해보기. 최근에 내 마음을 드러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대화로 풀어내는 부분에서 내 생각은 그저 내 안의 생각에 불과했구나 라는 것에 확신을 더해준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공감이 가지 않으면 물어보는 거예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어떤 일이 있었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내가 해답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툭 내려놓으면 그 사람 이야기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어요. 보통은 곁에 있어주는 것으로 충분하거든요.
🐷 > 위로하는 것에 서툰 편인데.. 굿 리스너가 되어야겠다!
그래도 이 모두가 '지나간다'는 걸 기억하는 게 중요해요.

하지만 우리 삶 전체가 어딘가로 가기 위한 전략일 수는 없어요. 우리는 모두 사라질 존재들이고,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 > 살아가다보면 잊혀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고, 나는 오늘보다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매 순간마다 전략을 짜고 치열하게 살아갈 필요는 없는 것. 쉴 땐 쉬고 치열하게 일할 땐 일하고 주변에 사랑도 나누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바꿀 수 없다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꿔야 하는 것은 바꿀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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