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젝트

Stage 6. 배포/디플로이먼트 (Deployment)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시원섭섭하다' 라는 말이 어울릴까? 5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장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이번주 내내 배포와 유닛 테스트 (Unit Test) 과정을 거치면서 배포 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주부터는 실제로 사용자들이 시스템에 접속하여 시스템을 사용하는 Go-Live 설렌다고 해야하나? 두렵다고 해야하나? Go-Live 이후에는 프로젝트 팀이 할일은 이제 거의 다 끝난 상태다. 하이퍼케어 (Hypercare) 기간을 두어 2주 동안 발생하는 오류나 이슈 상황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면 정말 끝이다. Hypercare is the period of time immediately following a system Go Live where an elevated level of support ..
Stage3. 베타 리뷰 (Beta Review)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알파 리뷰 중에 수집된 요청사항을 기반으로 수정된 버전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샘플 데이터(Sample Data)를 업로드한다. 90% 정도 완성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종 리뷰 하는 세션을 베타 리뷰라 칭한다. 시스템의 복잡도에 따라 혹은 편의에 따라 리뷰 세션을 추가하거나 생략하기도 한다. Beta Review : 90%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업데이트된 버전의 서비스가 잘 구축 되었는지 시연하고 리뷰하는 미팅 (10% 정도 수정의 가능성이 열려있음) 베타 리뷰는 알파 리뷰 이후에 수집된 추가적인 요구사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리뷰함으로써, 알파 리뷰보다 일찍 마무리되기도 한다. 피드백 받은 부분에 대한 리마인드와 어떠한 방식으로 업데이트 되었는지를 사용자 입장에서 데모하고 설명..
Weekly Status Meeting -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 프로젝트는 구성의 복잡도 및 범위 등에 따라 타임라인이 정해지게 되는데, 빠른 프로젝트는 4주에서 길게 호흡을 가져가는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으로 길어진다. (산업군에 따라서 n년 이상의 프로젝트가 있기도 하겠지만 내가 진행하는 SAAS 프로젝트는 이미 플랫폼이 구축된 상태라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만 없다면 빠르게 마무리 되는 편이다.) 각각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아무 문제없이 프로젝트가 순항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기존의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의 도입이기에 기존에 비즈니스에서 가지고 있던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용하되 적용되지 못하는 부분은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서 빼내야 한다. 주요 의사 결정사항이 있다면, 관련..
프로젝트의 시작 - 킥오프 미팅을 위해 자카르타로! 프로젝트의 시작 - 킥오프 미팅을 위해 자카르타로!(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은 프로젝트 팀과 고객과의 처음 가지는 모임(미팅)이다. 통상 그 프로젝트와 기타 프로젝트 계획 입안에 필요한 기본요소들을 확정하게 된다.)ⓒ photo by Laila World​ 인천공항에서 커피 마시며 비행기 기다리기입사 후 이미 런칭한 솔루션에 추가적인 기능을 덧붙이는 Enhancement Project 형식의 프로젝트만 진행해왔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기능들만 가지고 주먹구구식으로 해 나가다보니 혼란의 연속이라는 점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느낌이었으며, 자신감을 채우기엔 부족했다.드디어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을 경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