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회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심과 열심 이 책을 읽고 나서 에세이스트 김신회 작가님과 내적 친밀감을 한층 쌓아 올렸다. 이전 작품이나 대표작인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읽어보지 못한 상태로 신작인 '심심과 열심'으로 작가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전업 에세이스트로 살아온 13년의 시간동안 느낀 '에세이를 쓰며 사는 삶'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다. 최근 블로그에 차곡차곡 글을 써가고 있는 초보 블로거인 나는 작가님이 전해주는 글쓰기 순서나 시행착오를 통해 느낀 꿀팁 공유가 좋았고, 작가님의 가치관이 표현되는 문장들에서는 내가 생각해 오던 것들과 비슷한 점들이 많았다. 아래는 김신회 작가의 글쓰기 순서다. 안 풀리면 포기한다라는 부분이 인상깊다. 1. 무엇에 대해 쓸지 정한다. 2. 글의 제목을 붙인다. (목차를 정리한다.) 3. 쓴다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