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하는 말마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적절한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나는 타고난 울렁증 덕분에 앞에 나서서 '말'을 해야 할 일이 생길 때마다 떨고 불안해했다.
IT Solution Consultant 업무를 하면서 느낀 건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필수 조건이라는 것.
(그래서 면접 볼 때, 발표 자료 만들고 발표하고 그랬구나 싶다.)
7개월 근무하면서 크고 작은 규모의 트레이닝을 4~5회 정도 진행했다. Offline 트레이닝이 그 정도이고, Online을 포함하면 10번 정도 인 듯. 트레이닝을 진행하기 앞서 발표 자료 준비 및 어떠한 방식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할 것인지 사전 연습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아무리 발표 연습을 해도, 발표 당일 어려운 질문을 받지는 않을까 괜히 걱정되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 photo by Laila World 트레이닝 준비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자신감이 완전 바닥 이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떨어지니 발표를 할 때에도 뭔가가 부족하게 느껴지고,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 것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
+ 발표 관련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연습! 연습! 연습! 전문 트레이너가 아니므로 하루종일 스피치 연습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틈 날때마다 연습하고, 가능하면 해당 내용을 컴퓨터로 녹화하여 리뷰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지금 느끼는 이러한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노력만이 답이겠지.
다시 한 번 느끼는 노력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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