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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이프스타일

👀 바쁘지만 트렌드는 놓치고 싶진 않아 - 내가 구독하는 뉴스레터 📧

 

 

👀 바쁘지만 트렌드는 놓치고 싶진 않아 - 내가 구독하는 뉴스레터 📧


엣헴. 라떼 얘기를 한 번 꺼내볼까?

개인용 PC와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던 90년대 후반, 나는 초등학생이었다. 방과후수업 컴퓨터 수업에서 타자연습부터 이메일, 채팅, 검색, 모임(카페)을 하면서 컴퓨터와 친해졌다. 그러다 집에 PC가 생겼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독학하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나의 제일 친한 친구였다. 🤨


이메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첫 번째 관문은 '이메일 주소를 멋들어지게 만드는 거다'. 한글로 아이디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영어로 이것저것 조합을 해서 만들어내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선점한 것은 안된단다. 창의력에 한계가 온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조합하여 아이디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메일 마케팅 담당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메일을 마주했는데 보자마자 슬그머니 웃음이 나는 이메일이 있는가 하면, 아 이분은 몇년생이구나 👀 라고 짐작할 수 도 있게 되었다. 그 사람의 성격도 은근히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오래된 아이디는 momozem 인데, 그 당시에 키우던 강아지 이름인 '모모'를 따왔고 zem 은 그냥 넣었다. 

내가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메일함은 지메일이다. 해외에서 취업준비 및 알바를 하면서 이력서 제출용의 이메일이 한국에만 있는 네이버나 다음이면 괜히 스팸 처리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지메일을 열었다. 그 이후에 네이버메일엔 잘 접속하지 않게 되었는데, 어느새 99.9% 의 스팸메일함만 가득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 워후...

이메일은 SNS가 생기기 전부터 있었고, 오랜 기간 동안 1st 채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프라이빗하게 개인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고 파일까지 첨부될 수 있으니까. 최근들어서는 이메일 마케팅이 다시 활성화 되고 있다. 

나는 현재 4개 정도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다. 하나는 미국 시장 정보를 볼 수 있는 모닝브루, 나머지는 한국 트랜드를 볼 수 있는 뉴닉, 캐릿, 까탈로그인데 각각 성격이 다르고 담고 있는 정보가 다양해서 재미있다.

너무 바빠서 정보를 찾아볼 시간도 없다면, 매일 내 메일함으로 따끈하게 전송되는 뉴스레터를 구독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드뉴스로 보기 

 

 

모닝브루 (Morning Brew)

 

미국 시장 핵심 트랜드를 매일 받아볼 수 있다는 것.

딱딱하지 않은 문체로 재미있게 구성한 뉴스레터!

무료이며 뉴스레터를 통해 영어공부도 가능하다!

 

 

뉴닉 (NEW NEEK)

 

국내 트랜드를 담은 뉴스. 

고슴이 캐릭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시사 상식.

쉽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귀엽고 유익해서 좋아 -

 

뉴닉 NEWNEEK

밀레니얼을 위한 시사 뉴스레터

newneek.co

 

 

캐릿 (Careet) 트렌드 당일 배송, 렛츠 캐릿!

 

요즘 것들의 트렌드 충전소. 

Z세대 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 살짝 구경할 수 있는 곳. 나에게는 공감 되는 부분이 반 👀 완전히 새로운 부분이 반이란다.

 

캐릿 Careet

트렌드를 읽는 가장 빠른 방법

www.careet.net

 

 

까탈로그 - 까탈스럽게 고른 취향 뉴스레터

 

디에디트가 만든 뉴스레터. 취향 제안의 느낌이다. 쇼핑 좋아하는 친구가 속삭여주는 느낌이랄까? 보다보면 지름신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 디에디트는 유튜브와 웹사이트도 흥미롭다. 

 

까탈로그 - 디에디트가 까탈스럽게 고른 취향 뉴스레터

까탈스럽게 고른 취향 뉴스레터

the-edit.co.kr

 

커피는 거들 뿐, 서울의 편집샵 겸 카페 3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라도

the-ed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