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기좋은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운동 연대기 '운동'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낀건 언제부터 였을까? 시고르 출신인 나는 어릴적부터 뛰어 노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산으로 강으로 돌아다니기 바빴다.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기도 했으니까 - 온통 에너지를 쓰고 집에 와서는 일찍 잠에 들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서울로 와서부터 상황은 조금씩 바뀌었다. 삼시세끼 결정권은 온전히 나에게 있었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은 주변에 널렸으며,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뭐라 할 사람이 없었다. 그때부터 였을까? 조금씩, 꾸준히 포동포동해지기 시작했다. 서울 생활을 하다보니 향수병이 왔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 운동은 '걷기'다. 서울의 바쁜 생활 속에서 걷기는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을 준다. 또한, 걷기의 매력은.. 이전 1 다음